볼트와 게이틀린, 이변은 없었다… 조 1위로 통과

기사입력 2015-08-22 22:01


ⓒAFPBBNews = News1

저스틴 게이틀린(미국)과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조 1위로 100m 예선을 통과하며 예열을 마쳤다.

게이틀린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예선 6조 경기에서 9초83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바로 뒤 7조에서 뛴 볼트도 세계기록(9초58) 보유자다운 기량을 뽐냈다. 9초96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조 2위 마이크 로저스(미국·9초97)를 의식하며 속도를 조절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게이틀린과 볼트는 23일 오후 8시10분에 준결선 치른 후, 10시15분에 결선에서 격돌한다.

타이슨 게이, 트라이본 브롬웰(이상 미국), 지미 비컷(프랑스), 아사파 파월(자메이카) 등도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나이지리아에서 카타르로 국적을 옮긴 '아시아 100m 기록 보유자' 페미 오구노데도 9초99로 3조 1위를 차지해 '아시아 돌풍'을 예고했다.

반면 한국을 대표하는 스프린터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예선 탈락했다. 1조에서 경기를 치른 김국영은 10초48을 기록해 조7위에 그쳤다. 자신이 세운 10초16에 0.32초나 뒤진 기록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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