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유연성-이용대 일본오픈 2연패 향해 순항

기사입력 2015-09-12 14:20


이용대(왼쪽)와 유연성이 지난 3월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간판 유연성(수원시청)-이용대(삼성전기)가 일본오픈 2연패를 눈앞에 뒀다.

세계랭킹 1위 유연성-이용대는 1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 일본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앙가프라타마-리키 카란다 수와르디조를 2대0(21-16, 21-16)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유연성-이용대는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유연성-이용대는 13일 결승에서 난적 만리장성을 넘어야 한다.

유연성-이용대의 결승 상대는 중국의 후하이펑-장난으로 세계 4위다. 이들 두 조의 역대 맞대결은 2승2패로 막상막하다. 지난달 끝난 인도네시아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는 8강전에서 유연성-이용대가 승리한 바 있다.

혼합복식의 김기정-신승찬조(삼성전기)와 여자복식의 채유정(삼성전기)-김소영(인천공항)조는 각각 결승 진출에 실패, 동메달에 만족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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