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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의 대들보 정 현(삼성증권 후원·58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선전오픈 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정 현은 1세트 첫 자신의 서브게임에서 0-40으로 몰렸다. 그러나 위기를 넘긴 뒤 오히려 게임스코어 2-0으로 기선을 잡았다. 이후 자신의 서브 게임을 한 차례 내주며 2-1로 쫓겼다. 하지만 이후 열린 10게임을 연달아 따내며 우디를 압도했다. 52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정 현은 알랴즈 베데네(영국·55위)-미카일 유즈니(러시아·91위)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