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5년도 문화예술, 콘텐츠산업, 체육, 관광 분야의 성과를 각각 정리한 '문화융성 정책성과 결산' 시리즈를 발표했다. 체육 분야에선 문체부 주도하에 엘리트 체육(대한체육회)과 생활체육(국민생활체육회)으로 이원화 돼 있던 체육단체의 통합을 추진했다. 또 스포츠가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를 이끄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한 체육활동 환경 조성, 국민생활체육 참여율 증가, 스포츠산업 육성,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준비' 등에 힘썼다. 지난 3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돼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을 위한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 체육단체가 통합될 경우 우수선수의 발굴 육성을 위한 선수 저변이 확대되고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체육 분야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스포츠강국에서 스포츠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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