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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의 희망' 양하은(22·대한항공)이 리우올림픽의 해, 첫 국제대회에서 단복식 모두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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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펼쳐질 여자단식 결승에도 '홍콩 베테랑' 티에야나와 격돌한다. 티야나는 16강에서 일본 에이스 후쿠하라 아이를 4대2로 꺾었고, 4강에선 대만 에이스 쳉이칭을 4대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역대 전적에선 티야나가 2대1로 앞서지만, 일방적인 경기는 없었다. 2009년 차이나오픈 32강, 2012년 코리아오픈32강에선 티에야나가 양하은에 4대2로 이겼지만 가장 최근인 지난해 5월 차이나오픈 32강에선 양하은이 4대3으로 승리한 바 있다.
홍콩은 오는 2월 쿠알라룸푸르세계선수권 단체전 예선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한달 앞서 가진 이번 대회, 단식, 복식, 준결승, 결승에서 잇달아 홍콩 에이스들과 만나게 됐다. 기선 제압이 필요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