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조직위 서소문사무실에서 조직위 여형구 사무총장과 한샘 박석준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구'부문 공식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한샘은 이날 협약으로 선수촌을 비롯한 각 경기장, 조직위 사무실 등에 책상과 의자, 침대와 옷장 등 대회에 필요한 모든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조직위는 공식후원사로서 지식재산권 사용과 후원사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직위 여형구 사무총장은 "선수촌에서 선수들의 안락한 휴식은 대회 기간 중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는 데 많은 영향을 끼치는 만큼 우수한 품질의 가구를 제공하는 것은 중요한 요소"라면서 한샘의 후원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샘 박석준 사장은 "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가구 부문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샘은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과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등 국제 스포츠행사 후원에 참여한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