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이벤트인 2016년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월드컵의 지원 역할을 할 자원봉사자들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정선군은 1일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선수 안내를 비롯한 각종 봉사 활동을 펼칠 자원봉사 발대식을 이날 오후 정선군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직위 이준하 대회운영부위원장을 비롯한 전정환 정선군수, 차주영 정선군의회 의장, 정선군자원봉사센터에서 모집한 개최도시와 스키 종목이 활성화된 러시아·캐나다 등 외국인,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발대식에 앞서 대회 개요와 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교육, 매너·친절 교육을 마쳤으며, 발대식 후에는 경기장으로 이동해 현장 직무 교육을 받았다. 일반과 경기 등 총 22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선수단 입국일인 2일부터 출국일인 8일까지 7일 동안 선수 안내와 방송 지원, 의전 등 여러 분야에 나뉘어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며, 경기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월 20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첫 테스트 이벤트인 2016년 아우디 FIS 스키 월드컵 대회는 6일부터 이틀 동안 활강과 슈퍼대회전으로 나눠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