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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나래(24·아이더클라이밍팀·한국외대)가 '2016 UIAA 아이스클라이밍 4차 월드컵' 여자 난이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를 마친 송한나래는 "3차 대회까지 실수와 불운을 겪으며 준비를 잘하고도 안되는 상황이 힘들었다. 이번엔 마지막 월드컵인 만큼 마음을 비우고 힘을 다 써보고 후회 없이 내려오자는 심정으로 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2016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투어'는 총 4차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열린 1차 미국 보즈먼, 2차 대한민국 청송과 3차 스위스 사스페에서 각각 대회가 열렸고 이번 이탈리아 대회로 시즌 막을 내렸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