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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현지 적응을 위해 브라질에서 전지훈련중이던 양궁대표팀이 조기귀국을 결정했다. 지카바이러스가 양궁대표팀 전지훈련 일정을 바꿔놨다.
신생아의 소두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는 브라질이 발병의 진원지다. 브라질에서 시작해 중남미를 거쳐 전세계로 급속확산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8월에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임신부 방문 금지를 권고했다.
지난달 대표팀이 브라질로 출국할 때만 해도 지카바이러스의 위험성이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 양궁협회는 '지카바이러스 문제가 대두되면서 예방 대책 안을 수립, 시행하고 수시로 현장 상황 및 선수단 건강 상태를 파악했다. 회장사인 현대자동차 브라질 법인을 통해 현장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의료 협약 및 방역, 행정 지원을 받았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