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군 주민들이 올림픽 개최 성공을 기원하는 오륜색 손뜨개 털모자를 조직위에 전달했다.
제작에 참여한 박옥동씨(77)는 "나이가 들어도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조금이나마 마음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평창을 찾는 많은 분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직위 이준하 대회운영부위원장은 "평창지역 어르신들의 소중한 염원을 담아 현재 진행 중인 테스트이벤트는 물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조직위의 모든 역량을 쏟아 완벽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