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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인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월드컵'의 안전한 대회 운영에 강원지역 유관기관들이 큰 몫을 하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구급대원을 비롯한 119스키패트롤, 특수구조단 긴급기동팀 등 22명의 소방대원과 8대의 소방차량을 현장에 투입, 만약의 사고를 대비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지난 주 슬로프스타일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선수 5명을 비롯해 운영요원 등 8명을 응급조치한 뒤 병원에 이송했다.
안전 뿐 아니라 경기장 조성에도 유관기관들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다. 육군 36사단은 11일부터 28일까지 총 520여명의 장병들을 통해 경기장 펜스설치와 스타트라인 정비, 피니시라인 에어매트 설치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산악지역에 특화된 정예 장병들과 경기장 일대에 헌병특임대를 배치, 테러활동 차단과 유사시 현장진압을 위한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