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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봅슬레이대표팀 2인승 원윤종(31·강원도청)-서영우(25·경기도BS경기연맹) 조가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에 섰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스위스, 독일 팀에 돌아갔다. 김동현-김진수 조는 1, 2차 합계 1분40초53초로 18위에 머물렀다.
이날은 원윤종의 드라이빙 기술이 빛났다. 대회가 열린 독일 퀘닉세는 지난해 12월 월드컵 3차대회가 열렸던 곳이다. 원윤종은 트랙 공략법을 익혀 홈 이점을 안은 독일 3개팀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올 시즌 8번의 월드컵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땄다. '올림픽 모의고사'로 불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7위에 올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