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입식격투기 부활'을 알리며 출발한 MAX FC가 26일 오후2시 서울 동대문구 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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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얄(18·대화무에타이)는 수려한 외모와 1m80, 72㎏의 좋은 체격을 갖춘 차세대 유망주다. 파키스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파이터인 그는 잘생긴 외모, 탈아시안 체격과 파워까지 겸비해 흡사 '연예인 최강 스팩' 줄리엔 강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외모만 보고 이 선수를 평가하면 오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국무에타이협회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 전국체육대회 무에타이 부문 체급 우승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김 얄은 "현재 고등학생 이지만 MAX FC미들급 최강자가 되기 위해 자비심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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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화(26·안양 삼산 총본관)는 '비스트'라는 별명답게 울퉁불퉁한 근육질 체구를 자랑한다. 2015 무에타이 국가대표 선발전 토너먼트에서 당당히 우승을 거두며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근육질 체형답게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며 어퍼컷이 주무기이다. 이미 지난 MAX FC02 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복귀 후 연승 행진을 이어갔지만 정작 본인은 "만족스럽지 못한 시합이었다"며, "이번 MAX FC3 대회에서 제대로 된 비스트의 진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상대 이상우(19·문막청학)는 맥스FC의 촉망 받는 신인 파이터다. 뚱뚱한 체형을 고치기 위해 시작한 운동에서 재능을 발견하고 선수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케이스이다. 아마전적과 프로전적을 포함, 9전 전승의 전적을 자랑한다. 그야말로 거침없는 연승가도이다. 이상우는 "아직 어리고 전적도 일천하지만 패배하는 것은 죽기보다 싫다. 무조건 죽을 힘을 다해서 승리하겠다"며 신예다운 패기를 보여줬다.
MAX FC03 서울 대회의 티켓 예매는 주관사 칸스포츠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진행 중이며, 대회 당일 오후6시부터 IPTV IB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 MAIN LEAGUE>>
1경기 여성부 -53㎏=전슬기 (대구 무인관) VS 장현지 (부산 홍진)
2경기 -80㎏=김준화 (안양 삼산총관) VS 이상우 (문막 청학)
3경기 -60㎏=우승범 (남양주 삼산) VS 곽진수 (대구청호)
4경기 -71.99㎏=김 얄 (대화 무에타이) VS 박만훈 (청주 제이킥짐)
5경기 -65㎏=심준보 (인천 정우관) VS 황진수 (광주 팀치빈)
6경기 -55㎏=윤덕재 (의왕 삼산) VS 김동성 (청주 더짐)
7경기 -70㎏ 이지훈 (인청 정우) VS 나승일 (오산 삼산)
8경기 -55㎏ 김상재 (진해 정의회관) VS 아사히사 야스오(일본)
<< CONTENDER LEAGUE >>
1경기 여성부 -73㎏ 서은실 (포항 훈련원) VS 앨리스 르둑(프랑스,울산신의무에타이)
2경기 -50㎏ 김우엽(병점 삼산) VS 이성준 (익산 엑스짐)
3경기 -95㎏ 황호명 (원투제육관) VS 장태원 (마산 스타)
4경기 -55㎏ 황효식(인천 정우) VS 강윤성 (목포 스타)
5경기 -75㎏ 김지웅 (남양주 삼산) VS 김준희 (서울 유짐)
6경기 -65㎏ 강민석 (서울골든메인) VS 양지환 (대구칠곡 청호관)
7경기 -75㎏ 최 훈 (안양 삼산총관) VS 이정진 (울산 신의무에타이)
8경기 -65㎏ 김대호 [의정부 원투] VS 이상봉 (원주 청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