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킥복싱 세계 챔피언 오두석(33·TEAM THAI HONE)이 로드FC 경기에 출전하며 종합격투기로 전향한다.
오두석은 방송에 출연, 화제의 파이터가 되기도 했다. 지난 1월 7일 Mnet을 통해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에 출연했다. 당시 신혜성편에 '서태지를 사랑한 세계챔피언'이란 닉네임으로 출연해 음치임에도 음치가 아닌 척 능청스러운 연기를 해 모두를 속였다. 당시 최종 무대에까지 올라 신혜성과 '같은 생각'을 불러 출연진과 방청객들을 모두 충격에 빠뜨렸다.
오두석은 "로드FC를 통해 종합격투기에 데뷔하게 돼 설렌다. 입식 격투기와 종합격투기는 룰이 다르지만, 격투기라는 건 변함없다.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결과를 보여주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데뷔전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