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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계도 불법 스포츠도박 파문으로 발칵 뒤집어졌다.
일본 남자 배드민턴 간판스타이자 세계랭킹 2위인 모모타 겐토(22)와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했던 다고 겐이치(26·이하 NTT동일본)는 최근 도쿄 긴시초에서 적발된 불법 카지노업장에서 도박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두 선수는 다가오는 2016년 리우올림픽과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일본에 금메달을 안겨줄 유력한 후보로 꼽혀와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