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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선언한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38)가 마지막 경기에 만족감을 표했다.
경기 후 파퀴아오는 "매 라운드 다운시키고 싶었다"라며 과거 판정 논란이 있었던 브래들리와의 악연을 상기시켰다. 하지만 파퀴아오는 "브래들리는 정말 터프하고 좋은 복서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라면서도 "오른쪽 어깨에 이상이 없는 만큼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만족했다.
이어 파퀴아오는 "브래들리와의 3번 맞대결 중 오늘의 브래들리가 최고였다"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파퀴아오는 브래들리 전 이후 은퇴, 정치에 전념할 예정이다.
luan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