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인 최용수(44)가 복귀전을 KO승으로 장식했다.
4라운드는 최용수의 페이스였다. 좌우 연타에 이은 오른손 훅 콤비네이션이 성공하면서 카즈야에게 데미지를 안겼다. 이어 5라운드에 처음 다운을 빼앗은 최용수는 7라운드에도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재차 다운을 만들었다. 이어 8라운드에 소나기 연타를 퍼부어 TKO승을 따냈다.
최용수는 지난 1995년 12월 세계권투협회(WBA) 슈퍼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뒤 7차 방어에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2003년 은퇴 후 잠시 이종격투기 K-1 무대에 나서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