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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7·KT)가 ISSF(국제사격연맹) 브라질 월드컵 남자 권총 5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 50m 권총에서 금메달리스트.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진종오는 "경기 전에 시사(試射)를 하는데 잘 안 맞더라. 여기 결선 사격장은 처음 경험하다보니 그런 것 같았다. 그래서 어렵겠구나 했는데 경기 때는 다행히 크게 실수를 안 해서 다행이다"고 했다. 그는 "모기 때문에 정말 괴롭다. 결선 경기 중에도 모기가 계속 물더라. 브라질올림픽은 모기와의 싸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올림픽 잘 치르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