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컬링경기연맹, 제4회 신세계-이마트 전국컬링대회 개최

기사입력 2016-05-18 14:09


대한컬링경기연맹이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제4회 신세계-이마트 전국컬링대회 및 믹스더블 전국컬링대회'를 개최한다.

신세계그룹이 후원하고 대한컬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컬링 경기의 관심을 높이고 선수들의 실전 경험 확대와 경기력 향상으로 '금빛 꿈' 달성을 위해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로 진행되는 이번대회에서는 신규 메달 종목인 믹스더블 종목에 대대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믹스더블 종목은 평창동계올림픽부터 메달 종목으로 확정됐다. 세계 각 국에서 동시대에 준비하기에 더욱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다. 신세계그룹은 2018년까지 연맹 운영 지원, 전국 대회 개최, 우수 팀 훈련비 지원 등 총 100억원 규모를 후원하는 대한컬링경기연맹 공식 후원사로서 컬링 발전에 메달 획득이라는 큰 그림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기존 초·중·고·대학일반부에 총 훈련지원금 3억원 외에 믹스더블종목을 포함하여 약 7000만원 상당의 선수들 훈련 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의 후원으로 최근 세계선수권대회, 각종 투어 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러한 신세계그룹의 지원 계획이 알려지면서 믹스더블 참가팀이 30개 이상 참가하는 등 이번 대회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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