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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와 대한축구협회가 내년부터 한국 축구의 경쟁력 강화와 선진국형 축구 시스템 구축을 위해 프로와 아마추어 통합 축구클럽리그 '디비전 시스템(Division System)'을 도입하기로 했다.
디비전 시스템에 따라 앞으로 축구 리그는 생활축구와 엘리트축구가 결합돼 프로 K1 리그부터 기초 지역별 생활축구 리그인 K7 리그까지 총 7개부로 운영된다. K7 리그는 시군구 지역별 축구클럽, K6 리그는 17개 시도별 광역축구클럽, K5 리그는 전국 단위아마추어 축구클럽, K3∼K4 리그는 세미프로 및 아마추어팀, K1∼K2 리그는 프로팀이 각각 참가한다.
또한, 유소년축구 리그 활성화를 위해 학교, 지역별 스포츠클럽을 연계한 통합 유소년 축구 디비전 클럽리그도 실시한다. 유소년의 건강 증진과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유소년 클럽을 디비전으로 나눠 리그 대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 등록 엘리트 팀이 아닌 유소년 클럽팀을 대상으로 3개 디비전으로 나눠 대회를 운영한다. 3부 리그는 시군구 단위 유소년클럽 대회로 운영하고, 2부 리그는 광역시도 단위 유소년클럽 대회, 1부 리그는 전국 단위의 최강 유소년 클럽들이 참가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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