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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리듬체조 월드컵대회 개인종합에서 또다시 자신의 최고점을 경신했다.
종목별 예선을 겸한 이 날 경기에서 손연재는 곤봉 4위, 리본 3위를 기록하며 4종목 모두 상위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선에 올랐다. 곤봉 1위는 솔다토바(19.150점), 2위는 마문(19.000점), 3위는 스타뉴타(18.850점)였고 리자트디노바(18.750점)는 손연재와 함께 공동 4위였다. 리본 1위는 마문(19.100점), 2위는 리자트디노바(18.750점), 4위는 멜리티나 스타뉴타(18.600점·벨라루스)였다.
지난주 소피아 월드컵에서 또 개인종합 최고점을 경신하며 동메달을 딴 손연재는 메달 경쟁자들이 대거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자신의 최고점을 새로 쓰는 성과를 거뒀지만, 올림픽 메달이 걸려있는 개인종합에서 입상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남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