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철 핸드볼 여자대표팀 감독은 일본전 승리에도 냉정함을 유지했다.
임 감독은 "오늘 20명을 뛰게 했다. 본선에는 15명이 나가게 된다. 오늘 나선 선수들 중에서 최종명단이 정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남자 청소년팀과 고교팀과 서너차례 평가전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의 첫 경기가 전체 판도를 좌우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집중력을 좀 더 키울 수 있도록 보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경기서 수훈선수로 선정된 김진이는 "정말 많은 훈련을 하고 있다. 혼도 많이 났지만 칭찬도 듣고 있다(웃음)"며 "보답하는 길은 열심히 하는 것 뿐이라는 생각이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그동안 준비하며 잘 해온 것들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올림픽 본선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