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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제 23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으로 재추대됐다.
이어 "우리의 당면 과제는 눈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을 잘 치르는 것이다.세계적인 강팀과 맞붙게 돼 어려운 승부가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해 국민들께 감동을 선사하고,우리 아이스하키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진정한 아이스하키 강국이 될 수 있는 안정된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겠다. 평창 올림픽을 겨냥한 남녀 대표팀의 전력 강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평창 올림픽 이후를 바라본 중장기 발전 사업도 추진하는 '투 트랙 전략'을 가동할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제 22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집행부를 이끈 정 회장의 최대 성과는 평창동계올림픽 본선 출전권 획득이다.정 회장은 취임 후 한국 아이스하키의 떨어지는 국제 경쟁력과 취약한 국내 저변등을 문제 삼아 평창 올림픽 본선 자동출전권(개최국 자격) 부여를 망설이던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을 상대로 지속적인 설득작업을 펼친 끝에 2014년 9월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열린 2014 IIHF 준연차총회(Semi Annual Congress)에서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평창 올림픽 본선 자동 출전권 획득에 성공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