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임기완료를 약 1개월 앞두고 직무정지를 당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태권도 금메달을 딴 문 위원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선수위원 선거에서 1순위로 당선됐다. 총 15명인 IOC 선수위원의 임기는 8년이다. 문 위원은 3명의 다른 선수위원과 함께 다음 달 열리는 리우올림픽에서 임기가 마칠 예정이었다.
이건희 IOC 위원이 와병 중인 가운데 문대성 IOC 위원마저 직무정지됨에 따라 한국선수단은 IOC 위원 없이 리우올림픽을 치르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