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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 바퀴를 돈 태극전사들이 결전지에 입성했다.
본진 입성을 시작으로 한국 선수단은 리우올림픽 최종 준비에 들어간다. 선수촌 입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훈련을 통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거리 이동으로 쌓인 피로 회복과 시차 적응이 첫 과제다. 한국 선수단 중 가장 빠른 4일부터 올림픽 일정을 시작하는 신태용호는 지난 19일 상파울루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훈련을 시작한 상태다.
양궁과 여자 배구는 본진을 뒤따라 리우로 출발했다.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전종목 석권에 도전하는 양궁 대표팀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리우로 출발했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이후 40년 만에 메달에 도전하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네덜란드 전지훈련 일정을 마친 이날 리우로 출발해 선수단에 합류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