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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이 제26대 대한핸드볼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최 회장 재임 기간 동안 한국 핸드볼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 20년 숙원이었던 핸드볼전용경기장을 얻은데 이어 핸드볼코리아리그 확대 및 여자부 드래프트 시행,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대표팀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대표팀 4위의 성적을 올렸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여자 대표팀이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8년 만의 메달 탈환에 도전한다. 핸드볼계 관계자는 "최 회장이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핸드볼에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온 만큼 앞으로도 국내 핸드볼 발전과 국제무대에서의 한국 스포츠와 핸드볼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