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우올림픽 개회식에서 개최국 브라질 못지 않게 뜨거운 환영을 받은 이는 난민팀이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각국 대표 귀빈들도 예외없이 일어서 박수를 보냈다.
세계적으로 열렬한 환영은 받은 이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출전한 난민팀이었다. 난민팀은 맨 마지막 입장국 브라질에 앞서 206번째로 여자 육상 선수 로콘옌이 내세운 깃발을 앞세워 행진했다.
그러자 경기장의 모든 사람이 환호성과 함께 기립박수로 난민팀을 위로하며 지구촌 우정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