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우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또 절도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인 브레트 코스텔로씨는 리우의 유명 관광지 이파네마의 한 카페에서 조직적인 범행에 당했다.
그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한 여성이 자신에게 달려와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자 공범으로 보이는 다른 일행이 달려와 이 여성을 공격하려고 했고 코스텔로씨가 이들 싸움에 뒤엉켜 정신을 빼앗긴 사이 4만달러(약 4453만원) 상당의 카메라 장비를 빼앗겼다.
리우에서는 이전부터 잦은 도난사건으로 올림픽 참가 선수단과 관광객을 괴롭히고 있다.
호주 선수단은 지난달 30일 선수촌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피한 사이 노트북과 셔츠 등을 도둑맞았다.
덴마크 선수단의 모르텐 단장은 지난 4일 "휴대전화와 아이패드 등 전자제품은 물론 옷가지도 도난 당했다"며 "우리가 브라질 절도의 희생양이 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중국 선수단 역시 지난달 29일 소지품을 도난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리우올림픽 조직위는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런던올림픽보다 2배 이상 많은 8만8000여명의 안전·보완요원을 편성했지만 여전히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올림픽 선수촌에서만 약 150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