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장혜진 선수가 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 삼보드로무 양궁경기장에서 열린 단체 8강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2016.8.7./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L
★장혜진(양궁)
여자양궁대표팀의 맏언니 장혜진(29·LH)은 단체전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첫번째 사수로 나섰다.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중심을 잡으며 여자양궁 올림픽 단체전 8연패의 위업을 썼다. 실력 못지 않은 미모에 스포츠 팬들이 열광했다.
장혜진은 올림픽대표 선발전에서 극적으로 리우행 티켓을 따냈다. 1차 선발전에서 6위에 그쳤지만 2차 선발전에서 1위를 꿰뚫는 역전극 끝에 올림픽의 꿈을 이뤘다. 전날 남자 개인전에서 '세계랭킹 1위'김우진이 일격을 당했다. 32강에서 탈락했다. 방심은 최대의 적이다. 기보배는 무난히 16강에 진출했다. 2관왕을 노리는 여자대표팀 신궁들이 마음을 다잡고 있다.
여자 양궁 장혜진 선수가 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 삼보드로무 양궁경기장에서 열린 단체 8강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2016.8.7./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