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양궁의 이승윤이 2016년 리우올림픽 개인전 16강에 진출했다.
2세트에서 가르시아는 어이없는 실수로 자멸했다. 첫발에서 9점을 맞췄던 가르시아는 이승윤이 10점을 명중시키자 두 번째 발에서 4점 과녁 명중이라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세 번째 발에서 평정심을 찾으며 10점을 맞췄지만 이승윤은 두 번째 발에선 엑스텐, 마지막발은 9점을 맞히면서 또 승점을 가져갔다.
3세트에서 이승윤과 가르시아는 두 발을 모두 10점에 명중시키면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마지막 발에서 가르시아가 9점을 뚫었고, 이승윤도 9점을 명중시키면서 승점 1씩을 나눠 가진 채 4세트에 접어들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