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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로써 김서영은 준결선에 오른 16명 중 8명만 밟을 수 있는 결선 무대 초대장을 받지 못하게 됐다.
아쉬운 점은 예선보다 기록이 더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서영은 예선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기록(2분11초75)과 타이를 이뤘다. 2조 1위를 차지한 김서영이 총 39명 중 10위로 준결선행 티켓을 따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그러나 세 번째 평영 구간에서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1분40초44로 5위를 한 김서영은 마지막 자유형 구간에서 스퍼트를 올렸지만 공동 6위에 그치고 말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