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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의 신' 진종오(37·KT)가 사격의 역사를 새로 썼다.
진종오는 지난 7일 열린 10m 공기권총 본선 2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5위로 경기를 마쳤다. 2연패 달성에 실패하고, 메달권 밖으로 밀렸다. 이번 대회 첫 금메달에 대한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컸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의 질문을 피한채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쓸쓸하게 경기장을 뒤로 했던 그날 이후 4일 만에 웃음을 되찾았다.
1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