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리우 올림픽 유도 마지막 날 '맏형', '맏언니'가 동시에 출전한다.
이 체급 절대 강자는 테디 리네르(프랑스)다. 104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세계랭킹 1위다. 그는 4년 전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세계선수구너 6회 우승, 마스터스 3회 우승, 그랜드슬램 5회 우승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대진표상 김성민은 4강에서 리네르와 격돌한다.
여자 대표팀 '맏언니' 김민정(28·렛츠런파크)도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오후 11시38분 브라질의 마리아 알테만와 16강전을 치른다. 김민정은 78㎏ 이상급 세계랭킹 11위, 알테만은 바로 밑인 12위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선 2라운드에 격돌해 김민정이 승리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