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맏형' 김성민 100㎏ 이상급 한판승..16강 진출

기사입력 2016-08-12 22:28


역대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유도대표팀이 4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유도훈련장에서 훈련을 가졌다. 김성민 선수(앞)가 조구함 선수와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을 하고 있다./2016.8.4/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N

한국 남자 유도 대표팀 '맏형' 김성민(29·양주시청)이 한판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김성민은 12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유도 100㎏ 이상급 32강전에서 프레디 피게로아(에콰도르)를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세계랭킹은 김성민이 11위, 피게로아는 36위다. 김성민의 주툭기는 허리후리기, 피게로아는 모로띄기다.

경기 시작 12초 만에 김성민이 유효를 얻었다. 상대의 허벅다리걸기를 방어한 뒤 되치기로 연결했다. 이후 유효 1개를 더 얻은 김성민은 누르기로 한판승을 거뒀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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