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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탁구대표팀은 3회 연속 메달을 향한 스타트를 상큼하게 끊었다.
두번째 단식은 정영식-가즈오 마츠모토의 대결.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 최강 마룽(중국·2대4 패)을 맞아 선전을 펼쳤던 정영식은 1세트를 11-8로 따냈다. 2세트는 초반 리드를 허용하며 6-11로 내줬다. 3세트는 접전이었다. 8-8까지 공방전이 이어졌다. 이 승부처에서 9점째를 올리며 승기를 잡은 정영식은 연속득점으로 3세트를 마무리지었다. 11-8로 이겼다.
4세트는 손쉽게 처리했다. 초반 5-0까지 앞서나가며 11-2로 끝냈다.
한국은 8강전에서 스웨덴과 맞붙는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