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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22·한국가스공사)가 8강에 올랐다.
앞선 남자 58kg급에서 김태훈이 16강서 탈락해 김소희의 어깨가 더 무거웠다. 필승의 각오로 나선 김소희. 김소희는 경기 초반 빠른 움직임으로 틈을 노렸다. 1점을 먼저 얻었다. 1-0. 김소희는 침착하게 상대를 탐색했다. 1회전 종료 30초 전 1점을 더 때렸다. 1회전 종료 직전 나래차기로 1점을 더 올려 3-0으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2회전. 1점을 주고 시작했다. 3-1. 곧바로 김소희가 왼발 돌려차기로 1점 달아났다. 4-1이 됐다. 디아즈측에서 챌린지를 요청했지만 정상적인 득점으로 인정됐다. 경기 재개 직후 김소희가 1점 씩 두 번 차넣으며 6-1로 달아났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