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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22·동아대)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경기. 동메달을 사이에 두고 맞붙은 두 선수는 1회전 내내 탐색전을 펼쳤다. 유효타는 없었다. 1회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2회전 들어 김태훈의 공격이 활발해졌다. 오른발로 상대를 밀며 붙이며 호시탐탐 득점을 노렸다. 첫 번째 득점은 2회전 종료 20여 초를 남기고 얻어냈다. 김태훈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얼굴 공격을 성공하며 3점을 올렸다. 김태훈은 3-0으로 앞선 채 2회전을 마쳤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