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32)이 한국인으로는 두번째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유승민은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당시 최고의 선수였던 왕하오(중국)를 넘고 남자 탁구 단식 금메달을 따는 등 총 4차례 올림픽에서 금, 은, 동메달 한 개씩을 거머쥔 스타다. 현역 은퇴 후 삼성생명 코치로 활약했던 그는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12월 IOC 집행위원회에서 선수위원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