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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22·연세대)의 두 번째 올림픽이 막을 올린다.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손연재는 그 어느 때보다 촘촘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손연재는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장기인 포에테 피봇을 4종목 모두에 넣었다.
포에테 피봇은 왼쪽 다리를 축으로 두고 오른쪽 다리를 들어 올려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동작이다. 다리를 쭉 펴고 돌면 한 번의 회전에 0.2점, 다리를 굽히고 돌면 0.1점을 받는다. 즉 10회전에 성공할 경우 2점, 9회전할 경우 1.8점이다. 기본적으로 손연재의 포에테 피봇은 난도도 좋고 회전도 좋다는 평가다. 그러나 손연재는 더욱 완벽한 연기를 위해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체력을 높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