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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리(28·춘천시청)가 8강에 올랐다.
1회전은 탐색전이 길었다. 오혜리가 부지런히 공격을 시도했지만 유효타가 없었다. 회전이 종료되는 듯 했던 8초전. 오혜리의 얼굴 공격이 적중했다.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1회전을 마쳤다.
이어진 2회전. 3점을 먼저 내준 파그노타가 다급해졌다. 오혜리는 차분하게 틈을 노렸다. 2회전 중반 오혜리가 몸통 차기로 1점을 추가해 4-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회전 종료 7초를 남기고 파그노타에게 얼굴 공격을 허용해 4-3으로 추격당했다. 2회전은 4-3 오혜리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