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의 축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22일(한국시간) 폐막식과 함께 17일간의 일정을 마감한다. 한국과 정확하게 12시간 시차가 생기는 남미 대륙 브라질에서 열린 첫 번째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를 따내며 선전했으나 당초 목표로 세운 종합 10위-금메달 10개(10-10) 달성은 이루지 못했다. 한국선수단은 비록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올림픽 기간 동안 국민들에게 짜릿한 감동과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대한민국 궁사들은 남녀 개인 단체전 메달을 모두 휩쓸며 양궁 최초의 전 종목 석권을 이뤄내며 새 역사를 썼다. '골프 여제' 박인비는 여자골프에서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며 116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올림픽 금메달까지 포함된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4대 메이저 대회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의 대 위업을 달성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반면, 같은 날 열린 리듬체조 손연재는 끝내 러시아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개인종합 4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모든 선수들이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했지만 예선 탈락과 실패, 좌절 속에 눈물도 흘리며 국민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8월 내내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국민들에게 올림픽의 감동과 희망을 안겨준 대표팀 선수들의 아름다운 눈물을 사진으로 모아봤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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