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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억대 포상금을 받는다.
112년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돌아온 골프. 상금이 없다. 1세기가 넘어 올림픽에 돌아온 골프에 남자 톱 랭커들이 대거 불참한 이유가 상금이 없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다. 하지만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에게 거액의 수입이 생길 전망이다.
대한골프협회가 금메달 포상금으로 약속한 3억원이 박인비의 몫이 된다. 정부 포상금 6000만원도 받게 된다. 총 3억6000만원을 수령하게 되는 셈.
연급도 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월 100만원씩 연금을 수령한다. 일시불로 받을 경우 6720만원을 받는다. 박인비가 일시불 수령을 선택하면 이번 금메달로 총 4억2720억원을 받게된다. 상당한 금액이다. 이는 박인비가 마지막으로 우승한 메이저 대회인 2015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상금 45만달러(약 5억2천만원)에 약 1억원 적은 액수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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