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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 감독님께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
맏형으로 더욱 특별한 올림픽이었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힘든 것을 이겨내고 전 선수가 다 메달을 걸고 갈 수 있어서 기쁘다. 런던에서의 아픔을 알기에 전부 메달을 따서 기쁘다"고 했다. 재미없는 태권도의 논란 속에서 얻은 성과다. 차동민은 "아무래도 그런 비판이 나오고 신경을 많이 썼다. 물론 이기는 경기를 하려다보니 비디오로 분석한 상대의 스타일에 맞춰야 했다. 그게 재미없다고 하시다보니 이대훈 부터는 전략을 바꿔야 했다. 대훈이의 경우 연습부터 시합까지 안했던 스타일로 해서 놀랬다"고 했다.
차동민은 이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그는 "해외 나가서 공부하고 싶다. 외국 선수들은 직업도 있고 하더라. 우리나라도 바뀌어야 한다. 언어부터 배워서 올라가려고 한다"고 말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