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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는 더 좋아질 것."
박 감독은 마지막으로 재미없는 태?i도가 달라질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태권도가 재미없다는 얘기를 매년 듣고 있다. 태권도가 6분 시합을 뛰는데 사실 앞발 싸움을 못하면 적응 힘들다. 앞발로 하면 국내 시합에 안먹힌다. 국내에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나가도 안좋은 근육을 써서 주저 앉는 경우가 많았다. 일단 국내시합의 시스템부터 바뀌어야 한다. 호구를 번갈아 쓰면서 선수들 혼동이 크다. 여기에 헤드기어가 너무 커서 외모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도 아쉽다. 몸통에 대한 득점이 궁색하고, 얼굴에 살짝 스치는 제도가 바뀌었으면 좋겠다. 발을 들고 하는 것을 한번만 하는 것을 허용하면 더 좋을 것 같다. 규정이 바뀌면 더 재밌을 것"이라고 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