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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루이드 킵초게(32·케냐)가 마라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종섭(25·한국전력)은 2시간42분42초로 138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종섭도 개인 최고 기록 2시간13분28초보다 29분 이상 느리게 올림픽 레이스를 마쳤다. 일본 코미디언 출신으로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하고자 캄보디아로 귀화한 다키자키 구니아키가 2시간45분55초로 심종섭에 이어 139위를 기록했다. 이날 마라톤을 완주한 선수는 140명이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