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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10-10'(금메달 10개-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했던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9개로 8위의 성적을 올렸다. 순위에서는 목표를 달성했지만 금메달 숫자에서는 목표에서 1개가 부족했다.
7일 새벽 남장양궁단체전에서 구본찬,김우진, 이승윤이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8년 만의 남자단체전 금메달이었다. 그리고 양궁 전종목 석권의 서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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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침에는 태권낭자 김소희가 49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희는 8강전에서 세계 랭킹 2위의 파니파크 옹파타나키트(태국)에 종료 4초 전까지 2-4로 끌려갔지만 종료직전 왼발차기로 4점짜리 공격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준결승에서도 김소희는 야스미나 아지즈(프랑스)와 연장까지 가는 대결끝에 승리했다. 결승에서는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세르비아)에 7대6의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희의 원래 체급은 46kg이지만 올림픽에는 없어 체급을 올려 거둔 결실이라 더 뜻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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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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