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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청소년 탁구대표팀이 만리장성을 넘어 2016년 아시아 주니어-카데트탁구선수권 단체전 정상에 섰다.
16-16, 17-16으로 이어진 듀스 대접전에서 안재현은 밀리지 않는 랠리와 강력한 포어드라이브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18-16, 대한민국 탁구소년들이 만리장성을 넘었다. 2년전 카데트 대회에 이어 또한번 결승에서 중국을 격파했다. '차세대 스타'로 탁구팬들의 기대를 받아온 이들이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다. 재능과 기술, 노력을 삼박자를 모두 갖춘 이들은 중학교 시절부터 세계선수권, 태릉선수촌 파트너 경험을 쌓으며 20대 선배들을 위협할 '황금세대'로 불려왔다.'세계 최강' 중국을 보란듯이 꺾으며, 한국 탁구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19일부터 이어지는 개인전에서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