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은 선거를 하루 앞둔 4일 "지금까지 많은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현장을 다녔다. 체육인들의 소망을 받들어 새로운 한국 체육 100년을 설계해 힘차게 추진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장 후보는 전문-생활-학교체육이 하나되는 진정한 통합체육회 구축, 선수와 지도자 처우개선, 생활-학교체육 지원 확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대한체육회관 신축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장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진정으로 하나되는 대한체육회의 미래 발전을 위한 축제가 돼야 한다"며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통합체육회를 안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누가 당선이 되더라도 나머지 후보 네 명도 체육회 단합과 발전을 위해 당선자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통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한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열정과 능력을 모두 쏟겠다"며 "최선을 다 했기에 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