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양학선(24·수원시청)이 화려하게 부활했다.
양학선은 8일 충남천안남서울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남자 일반부 도마 예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675점을 기록했다. 링에서는 14.550점을 받아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화려한 복귀전이었다. 양학선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한동안 재활에 몰두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도 불참했다.
양학선은 첫 번째 시도에서 '여2'(도마를 앞으로 짚고 두 바퀴 반 비틀기), 2차 시기에서는 '로페즈 트리플'(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비틀기)을 선보였다. 착지 과정에서 약간 흔들렸지만, 무난하게 예산을 통과했다.
양학선은 평행봉 연기 도중 한차례 바닥으로 내려왔다. 착지 과정에서 바닥을 손으로 짚어 12.275점에 그쳤다. 이후 양학선은 더는 무리 없이 마루, 안마, 철봉 등 남은 종목을 뛰지 않고 첫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양학선은 10일 남자 일반부 종목별 결선 도마와 링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