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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출신의 여유' 가와구치 유스케 "아오르꺼러에게 경험의 무서움 보여줄 것"
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서 래퍼들이 자주 쓰는 말이 있다.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경험에서 나오는 느낌). '일본 DEEP 챔피언 출신' 가와구치 유스케(36· 블루독짐)를 보면 딱 그 말이 떠올랐다. 베테랑의 여유가 느껴졌다.
가와구치 유스케는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다. 30전을 치러 19승 11패, 63.3%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ROAD FC 024 IN JAPAN에서 최무배와 대결한 경험도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알려져 있다.
가와구치 유스케는 "오랜만에 ROAD FC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다. ROAD FC는 아시아에서 정말 큰 대회기 때문에 출전할 때 가슴이 설렌다. 첫 출전에서는 패했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이기고 싶다"라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가와구치 유스케는 "아오르꺼러의 경기를 봤는데, 타격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확실히 힘이 좋은 선수다. 근데 체력이 약한 것 같다. 장기적으로 경기를 풀어 가면 내가 확실히 유리하다. 나는 많은 경험을 해왔다. 경험의 힘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 경기 당일 최고의 컨디션으로 승리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